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월 1일 오후 3시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하여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설치·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의료 최일선인 지역보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지역보건의료체계 개선 등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전면 시행에 대비해 의료취약지의 재가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민간 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충을 위해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25년부터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센터 설치·운영 경험을 토대로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사항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현장방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주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와 병무청은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결합하여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병무청이 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이 참여하면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총 10개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게 된다. 연계 데이터는 가명처리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활용된다. 병무청은 ‘신체검사기본항목’, ‘병역판정검사결과’2종의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혈압, 혈당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병무청 데이터는 청년 집단의 표본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청년층 건강 수준과 특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종전 참여하고 있던 9개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병무청 데이터를 결합하면 청년층 장기 건강 모니터링, 질병 발생 요인 연구 등 청년층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2025년 제3차 보건의료 결합 데이터 활용 신청을 접수한다. 연구자는 10개 기관이 제공하는 72종 데이터셋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9월 10일 한국화재보험협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는 화장품의 안전성을 영업자가 판매전에 확인하고 이를 문서로 작성해 근거를 보관하도록 하는 제도로, 주요 화장품 수출국인 유럽, 미국 및 중국 등에서는 이미 도입하여 운영 중인 제도이다. 우리나라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위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지난 6월 30일에 발의됐으며,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연간 생산·수입 실적 10억원 이상인 기업에 우선 적용하는 등 충분한 유예기간을 둘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배경·추진 경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세부 내용 ▲해외 안전성 평가 제도 및 보고서 작성 사례 등을 안내하고, 간담회에서는 지역 업체의 준비 현황과 고충 사항 등을 공유 및 논의한다. 참고로 지난해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떡, 한과, 만두, 청주,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5,86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제수용 식품에 대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 검사도 강화한다. 유통단계에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액란‧건강기능식품 등 1,483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에는 수입되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어육살 등 가공식품(15품목) ▲목이버섯‧도라지‧돼지고기‧명태‧새우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동물(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발생에 대비하여 전국 단위 진단검사 신속대응체계 모의훈련을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내 AI 인체감염증(H5N1) 첫 환자 발생 및 지역사회 전파’라는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진단시약 확보부터 검사 개시까지 실제 수행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실전형 협력훈련이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제주출장소 포함) 6개소,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지원포함) 20개소,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4개소, 진단시약 비상생산기관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관 전문가가 공동으로 성능을 평가한 시약에 대해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대량 생산하여 공공 및 민간 검사기관에 긴급 배포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한다. 훈련에서 각 검사기관은 배포된 시약을 실제로 사용해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보고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과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게 된다. 오는 10월 22일에는 모든 참여기관이 모여 훈련 결과를 공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시행 확산을 위해 '생존 고리의 시작,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홍보, 심장정지 환자 또는 그 가족의 심폐소생술 및 회복 과정 등의 경험, 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직접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시행한 경험과 그 이후의 이야기, 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선택과 행동을 다룬 이야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게 된 계기와 그 지식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됐던 경험 등을 주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슬로건, 포스터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총 4점을 최종 선정하여 11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2월 9일에 개최되는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상금(총 350만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간호사의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간호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숙련된 간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9월 1일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료했으며,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2022년 4월부터 제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25.8월 기준으로 총 79개 의료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약 3년 4개월간 진행된 제1차 시범사업 기간동안 총 96개 기관, 397개 병동, 1,253명의 간호사를 지원했다. 제1차 시범사업은 최소 2개 병동 단위 참여를 전제로 했다. 병가나 경조사 등 간호사의 긴급 결원 시 병동 내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간호사 대체인력 및 ▲병동 근무인력,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제고를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채용을 지원하여 간호인력의 안정적 근무환경 정착과 교육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nb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월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여 디지털헬스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관련 의료기관의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진단·치료·모니터링·예후 예측, 공중보건, 의료기관 운영 효율화, 신약 개발 등에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체계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고,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특히, AI 연구에 핵심적인 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운영해 왔다. 의료기관은 AI 제품·솔루션의 수요처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 실증·진료 활용 등 AI 생태계에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연세의료원의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과 의료빅데이터플랫폼 구축, AI 기술 개발 및 적용사례 등이 소개됐고, 연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주째 증가하고 있어, 아직까지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2025년 34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67명으로, 26주차 이후 8주 연속으로 증가했다. 2025년 누적(34주차 기준) 연령별 입원환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4,467명)의 60.2%(2,689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2%(813명), 19~49세가 10.3%(461명)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025년 34주차에 32.6%(+1.1%p)로, 6월말 이후 확연한 증가세에서 최근 3주간은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이며, 하수 감시에서의 바이러스 농도는 26주차부터 지속적인 증가세이다. 질병관리청은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예년 여름철 코로나19
한국공익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의 급변하는 관세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K-ICT 수출 버추얼 상황실'을 구축하고 류제명 제2차관 주재로 8월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K-ICT 수출 버추얼 상황실'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ICT 유관기관, 해외거점, 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온라인을 통해 상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생 이슈에 협력 대응한다. 이를 통해 ICT 제품·서비스 수출, 디지털 비관세 장벽, AI 서비스 규제 등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제기되는 ICT 분야의 관세·비관세 이슈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는 ICT 해외거점인 8개 IT지원센터의 참석을 위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산업연구원의 美 관세 부과에 따른 ICT 주요 품목별 對美 수출 영향 분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관세 대응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ICT 수출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ICT 유관기관은 AI 서비스 규제와 디지털 무역장벽 등 새로운 비관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해외 IT지원센터는 현지 네트워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