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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전남교육‧사회 시민연대 출범식 성료

교육감 출마 행보 본격화

한국공익신문 한성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해룡 전.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의 디지털 AI 교육 특별위원이 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교육‧사회 시민연대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교육자로서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1,700여 명의 시민과 교육계·사회단체·학부모 등이 참석해 전남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렸다.

 

출범식은 지역사회가 교육 문제 해결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참여형 교육공동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선언문에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 ▲청소년 참여 확대와 학부모·시민 협력 체제 마련 등 핵심 과제가 담겼다.

김해룡 상임대표는 축사에서 “교육의 변화는 행정의 역할과 시민의 참여가 결합될 때 가능하다”며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연대의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취약 지역 교육격차 확대 등 전남 교육의 현실을 직시하며, 교육감 출마를 통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김해룡 전.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의 디지털 AI 교육 특별위원은 여수교육장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순천 온마을 온종일 케어프로그램 ▲지역 교육과정 개발 및 민주시민교육 ▲여수 청소년의회 운영 ▲지역사회 연계 진로·진학 정책 등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과 학교,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협치형 교육 모델로 평가받으며, 학생 중심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교육이 지역의 미래다”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청년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오늘의 출범은 선언을 넘어 지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은 김해룡 전 교육장이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을 집약해 보여준 자리였다. 그는 교육감 출마를 통해 학생 중심 미래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치형 모델을 전남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며,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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